일반 유선전화보다 저렴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등장했다.
하나로텔레콤 계열사인 하나로드림은 11일 벤처기업인 쓰리알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인터넷 전화인 '하나로 아이엠텔'(imtel.hanafos .c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PC에서 PC는 물론, PC에서 유선이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 수 있다. 또 '0303'으로 시작되는 고유 번호가 부여돼, 유선이나 휴대전화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PC에서 받을 수도 있다.
요금은 국내 PC에서 해외 유선·휴대전화로 걸 경우 중국은 각각 분당 40원, 미국·캐나다는 각각 60원, 일본은 각각 85원(유선전화)과 264원(휴대전화) 등으로 유선·휴대전화로 걸 때보다 최고 90% 싸다고 하나로드림은 설명했다.
해외 PC에서 국내로 전화를 걸 경우에는 전화를 거는 사람이 분당 40원(유선전화)에서 85원(휴대전화)을 부담해야 한다. 가입비나 기본료는 없다.
현재 KT나 하나로텔레콤 등 일반 유선전화에서 중국으로 거는 요금은 분당 1000원 안팎이며, 미국과 일본은 각각 분당 250원과 700원 선이다.
입력 2005.04.11. 11:54업데이트 2005.04.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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