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영상문화 발전을 주도할 ㈔광주영상위원회(이사장·황일봉 광주남구청장·사진)가 6일 출범했다. 영상위원회는 지역의 영상인프라를 활용해 섭외, 행정서비스 등 영상촬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전남에선 남도영상위원회가 2002년 순천에서 먼저 선을 보였다.
광주영상위는 영상전문인력 양성을 비롯, 영상물 촬영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개발, 남도 영상관광벨트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광주에서 촬영을 희망하는 제작자들을 위해 장소섭외 등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 부산, 전주, 제주, 대전 등 국내외 영상위와 교류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영상과 관련한 지역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 영상위 운영위원장에 정회철 영화감독, 사무국장에 이재창 전 광주매일 논설위원이 선출되었다.
(권경안기자)
입력 2005.04.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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