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가 2집으로 컴백하자마자 단숨에 온라인 음악시장을 평정했다.

지난해 1집 '타임리스'로 데뷔해 R&B 돌풍을 일으켰던 SG워너비가 또 한번 음반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7일 SBS 인기가요에서 12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첫 컴백 무대를 가진 후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타이틀곡 '살다가'를 비롯해 '죄와 벌'까지 온라인 음악사이트 맥스mp3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온라인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다.

맥스mp3 관계자는 "그동안 맥스에서 진입 이틀 만에 1, 2위를 차지했던 사례는 없었다"며 SG 워너비 파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태.

또 '살다가'와 '죄와 벌' 두 곡 모두 12만3000여건이 넘는 스트리밍 히트 수를 기록하며 음악감상 및 mp3 다운로드 건수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SG 워너비는 TV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1집 때와는 달리 팬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라이브 위주의 음악 프로그램에는 적극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