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4 커플' 현빈과 한예슬이 8개월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현빈과 한예슬은 오는 5월 방송예정인 MBC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극본 김도우, 연출 김윤철)에서 주인공으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노처녀 김삼순의 좌충우돌 사랑얘기를 담는 로맨틱 코미디인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현빈은 김삼순, 한예슬과 삼각관계에 빠지는 남자주인공 진헌을 맡았고, 한예슬은 김삼순과 현빈을 두고 사랑싸움을 벌이는 매력적인 여인 희진으로 출연한다.
현빈은 드라마 기획단계부터 남자주인공으로 낙점됐고, 한예슬은 최근 MBC와 구두합의를 마친 상태. 김윤철 PD는 "디지털 세대의 젊고 발랄한 여성을 찾았는데 한예슬이 이미지에 딱 맞아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트콤 '논스톱4'와 미니시리즈 '아일랜드'로 일약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현빈과 'CF퀸' 한예슬의 만남은 젊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대목. '논스톱4'의 여운이 남아있는 시청자들에겐 특히 더 둘의 러브스토리에 더욱 흥미를 끌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과 MBC 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분 최우수상을 각각 받아 화려한 연말을 보낸 현빈과 한예슬은 현재 연기수업을 받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연기로 팬들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