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에서 단국대 시각디자인과 안종훈·김기남·선현근씨가 출품한 ‘마우스’가 총 출품작 3017편 가운데 대상으로 뽑혔다.
공익광고대상에서 대학생이 대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마우스’는 남자의 손이 여자의 손등을 마우스를 클릭하듯 잡고 있는 흑백 비주얼〈사진〉에 ‘당신은 누구의 딸을 클릭하고 있습니까?’라는 카피를 붙인 작품으로, 주최측인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인터넷을 통한 원조교제에 대해 직설적이고 대담하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28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