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영동고속도로 진출입로 주변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안산IC에서 수암동 42번국도(수인산업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한다.〈위치도〉
안산시는 6일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양상동 양정가든 앞에서 영동고속도로 지하를 관통, 안산동사무소 앞까지 연결하는 길이 2.88㎞, 너비 12m의 왕복 2차선 도로를 다음달 착공, 2006년 8월까지 완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준연 건설과장은 “이 도로가 개설되면 자동차들이 안산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영동고속도로와 42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어 안산IC 주변의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안산동 일대의 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