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다' VS '보기 싫다'
한은정의 노출의상이 또 도마에 오랐다. KBS 2TV '풀하우스'의 4일 방영분에서 선보인 원피스가 엇갈린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것.
이날 방영분에서 한은정은 영화 시사회 참석 신에서 등 부분이 완전히 파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TV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노출 의상.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찬ㆍ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한은정의 섹시 코드가 다시 한번 화두가 되고 있다.
한은정의 의상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목소리들은 "가족과 함께 보기 민망했다"라거나 "지나친 노출이 드라마 전체와 어울리지 않아 거슬린다"며 노출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더운 여름에 시원한 의상이 보기 좋았다", "더 심한 노출을 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도 많은데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라며 지지를 보내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한은정의 의상이 드라마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풀하우스'는 3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약이 될 지 독이 될 지 모를 한은정의 노출의상에 연출진이 어떤 조치를 내릴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조선 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