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메시지 단방향 서비스를 음성 뿐 아니라 팩스 메시 지까지 겸해 대량으로 발송할 수 있는 통합메시지 시스템을 영진전문대에서 개발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학교기업인 (주)영진모빌스를 설립, 통합메시지 시스템 개발과 관련된 환경 분석과 준비를 거쳐 지난 1월 컴퓨터정보기술계열 교수 4명과 전공연구회 재학생들이 개발에 참여해 지난 4월 통합메시지 시스템인 ‘애니샷(AnyShot)’을 개발해 지역 업체들 과 전문 위탁점 계약을 체결했다.

영진전문대 애니샷 개발하였다.

개발된 애니샷은 각 기업체나 기관에서 자체 서버와 메시지발송 시스템을 확보, 별도의 시 스템 구축 없이 KT 크로샷 서버를 이용해 휴대폰으로 서비스 중인 대량의 문자 메시지를 관 공서, 일반 유통점, 중소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손쉽게 문자, 음성, 팩스로 발송할 수 있도록 상용화 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저렴한 이용료(문자 건당 20원, 문자플러스 30원, 음성 50원, 팩스 50원)만 지불하면 돼, 소규모 사업자의 고객관리를 위한 텔레마켓팅이 손쉬워지며 일반 단체나 정부기관에서도 문자 서비스 및 음성, 팩스 서비스를 편리하게 처리해 통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SMS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700억원 규모인데 영진모빌스측은 이 서비스 실시로 나오는 수익금을 재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