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벗을까?'
'순수미녀' 손예진이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감독 이재한, 제작 싸이더스)에서 노출연기를 펼치게 돼 관심.
부잣집 딸과 가난한 목수의 사랑을 그린 이 영화에서 정우성과의 베드신.
정우성이 막 샤워를 하고 나온 손예진의 가운을 풀어헤지면서 눈부신 속살이 드러난다.
정우성이 극중 "가슴도 씻었어", "겨드랑이는", "발꼬락은"이라고 묻자 손예진은 부끄러움에 끝내 "몰라. 묻지마. 이제 그만 봐"라고 소리치며 '반항'한다.
이 장면은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손예진이 어디까지 관객들에게 보여줄지는 미지수.
손예진은 그동안 "100억원을 줘도 누드를 찍지 않겠다"고 밝혀왔을 만큼 노출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을 보여왔지만 영화적 노출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인 입장변화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전망.
'내 머리…'는 지난달 29일 크랭크인했으며,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