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영화로 흔히 기억되지만, 나이 든 시청자들은 이 영화의 ‘원조’인 TV시리즈 ‘제5전선’에 더 익숙하다. 이 시리즈의 원제가 바로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이었다.
케이블·위성채널 CNTV가 오는 23일부터 매주 월·화요일과 토·일요일 오후 4시에 새 외화시리즈 ‘돌아온 제5전선’을 방영한다. 이 시리즈는 파라마운트사에서 제작, 미국 CBS에서 66~73년 전파를 탔던 ‘제5전선’의 속편 격. 88~90년 미국 ABC에서 방송된 이 시리즈는 국내에도 소개돼 인기를 끌었다.
피터 그레이브스, 니콜라스 블랙, 제인 배들러 등이 출연하며, 영화와는 또 다른 기상천외한 작전들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당시에는 생소했던 각종 첨단장비와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에 따른 주인공들의 행동은 지금 봐도 별로 어색하지 않다. 이 시리즈에서 주인공들이 일하는 조직의 이름은 ‘임파서블 미션 태스크포스(Impossible Mission Taskforce)’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