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슬로건으로 정한 「Dynamic Busan(다이나믹 부산)」의 디자인< 그림 참조 >이 확정됐다.
부산시는 『부산슬로건디자인전문위원회에서 세계도시로 도약하는 역동성과 부산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문양·서체·색상의 작품을 슬로건 디자인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Dynamic」은 약동하는 부산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힘차고 자유분방한 서체로, 「Busan」은 세계 무역의 중심도시 부산의 신뢰성을 표현하는 중후하고 정돈된 서체로 만들었다고 부산시측은 말했다.
문양은 해양도시의 밝은 이미지를 나타내는 태양과 파도를 넣었다. 색상의 경우 월드컵 첫승의 감격을 담은 붉은 색, 해양도시의 이미지를 뜻하는 파란 색, 태양을 상징하며 내일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품은 오렌지색을 띠고 있다. 부산시는 이 디자인을 상표 등록 출원을 하는 한편 향후 열쇠고리·배지 등 기념품 제작에 활용할 방침이다.
(박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