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에서 바이얼레이션(Violation)과 파울(Foul)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팬들이 의외로 많다.

바이얼레이션이란 '규칙위반'이란 뜻으로 개인파울에 속하지 않는 반칙을 말한다. 선수가 바이얼레이션을 범했을 경우 공격권은 상대로 넘어가지만 해당선수에게는 개인파울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바이얼레이션의 종류에는 트레블링, 더블드리블,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 8초 바이얼레이션, 5초 바이얼레이션, 3초 바이얼레이션 등이 있다.

파울은 부정적인 방법으로 상대선수의 수비나 공격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상대선수를 잡고 늘어지는 홀딩과 밀어넘어뜨리는 푸싱이 대표적인 경우다. 선수뿐 아니라 팀관계자가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을 할 경우에는 테크니컬 파울, 상대선수에게 공과 상관없이 고의적으로 반칙을 할 경우에는 인텐셔널 파울을 주게 된다. 폭력과 같은 악질적인 파울을 할 경우 '디스퀄리파잉 파울'이라 해 실격이나 퇴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반칙이 5개일 경우 퇴장이 되지만 한쿼터 12분인 NBA(미프로농구)에서는 6반칙을 하면 퇴장을 당한다.

(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