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호세 산티아고 카니사레스(33ㆍ발렌시아)가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월드컵 출전의 꿈을 접게 됐다.
스페인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카니사레스가 자신의 발등에 남성용 화장품병을 실수로 떨어뜨렸고 사고 부위 근육이 크게 손상된 것으로 나타나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본선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 발표한 스페인은 카니사레스의 빈자리에 페드로 콘트레라스(30ㆍ말라가)를 채워넣을 예정이다.
【헤레스(스페인)=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