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7600여개 인쇄업체를 지원하고 외국 바이어들에게
인쇄기술력을 선보일 '서울인쇄센터'가 인쇄업체 밀집지역인 중구에
오는 4월 문을 연다.
이번에 개관하는 인쇄센터는 중구 쌍림동 지하철 5호선 동대문운동장역
앞의 옛 농업기반공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
1495평 규모이다. 인쇄센터는 1층에 역사관·문화관·전시장·사무실
등을 갖춘 '인쇄문화홍보관', 2층에 '홍보산업상품전시관'을 두며,
3~7층에는 인쇄 관련 조합·업체와 각종 지원·복리시설을 두어
인쇄산업의 구심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은 시설비·임차비를 지원하고, 센터의
공동이용시설은 인쇄 관련 단체의 대표자로 구성된 별도법인이 자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