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무신도심에 12개 상영관을 갖춘 대형 복합영화관이
들어선다.

상무병원과 신세계이마트 사이에 자리잡은 '콜럼버스시네마'(대표
김정배)가 그곳으로 다음달 중순 1차로 136석~292석 규모의 상영관
4개(900여석)를 개관한 뒤, 연말까지 1000석 규모의 대형관 1곳을 포함,
8개의 상영관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극장 운영업체인 ㈜콜롬버스시네마는 최근 지하1층 지상8층 연면적
1만274㎡ 규모의 본관을 완공한 데 이어 다음달 중 별관 신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된 본관 1~2층은 음식점과 미용실 등 상가가 입주하며,
3층은 여성전용 주차장, 4~6층은 일반주차장, 7~8층은 상영관 및
영사실로 활용된다. 주차공간은 6547㎡로 2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다.

상영관 내 좌석 간격은 앞뒤 1m, 좌우 70㎝로 넉넉하며, 앞자리 관객이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스타디움식'으로 배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