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교통 구간인 광릉숲 일대에 2007년까지 우회도로가 건설된다.
경기도 제2청은 내년 초부터 포천군 소홀읍 이동교리~내촌면 진목리간
길이 7.86㎞의 광릉숲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2청 관계자는 "총 공사비 864억 4000여만원을 투입, 올 12월까지
토지보상을 마치고 내년 초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며 "우회도로
개설이 마무리되면 현 광릉숲 통과 도로는 소형차량만 통행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릉숲 통과도로는 차량통행으로 소음과 대기오염을 일으켜 광릉숲 일대
생태계 파괴의 주원인이 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