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은 7일부터 무료 인터넷전화 '다이얼패드'를 유료로 전환,
'스마츠콜'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츠콜은 무료 통화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는 대신, 세계 모든 나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을 첨가했다. '다이얼패드'에서는 불가능했던
휴대전화 통화도 할 수 있다. 국내 사용자의 경우 일반전화 통화는 분당
30원(시내·외 동일), 휴대전화 통화는 10초당 15분이다. 미국에 전화를
걸 때는 분당 77원으로, 새롬기술측은 기존 통신사업자에 비해 59~89%
저렴하다고 밝혔다.

새롬기술의 오상수 사장은 "유료 전환을 통해 월 평균 10억원의 비용과
70~80%의 통화량 절감 효과를 볼 것"이라며 "전체 가입자 중 15%만
유료서비스를 이용해도 내년이면 흑자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