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몸무게를 34㎏이나 줄였다고 해서 화제를 일으킨
개그우먼 이영자(33)씨가 실제로는 지방흡입수술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씨가 출연하는 SBS TV '초특급 일요일 만세'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감량 폭이 지나치게 크다" "지방흡입술로 빼고 다이어트 비디오를
파는 것 아니냐"는 등의 네티즌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대해
이씨의 소속사인 GM기획은 "과거에 팔 부분에 지방흡입 시술을 받은
적은 있지만, 최근 감량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소문이 확산되자 GM기획은 "최근 인터넷을 통한 공공연한 소문에 대한
이영자 본인의 입장을 밝히겠다"며 1일 기자회견을 자청했으나
취소했다. 이씨는 '초특급 일요일 만세' 촬영을 위해 1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