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의 이름을 딴 마라톤 대회가 생긴다.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 이대원) 주형결 전무이사는 19일 "한국에
반세기만의 보스턴마라톤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이봉주의 쾌거를
기념하기 위해 이봉주의 이름을 딴 대회의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이미 정락희 실업연맹회장 등 육상관계자들과 폭넓은 의견을 나누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맹측은 마라톤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전대회 또는
하프마라톤대회를 창설하거나 기존 대회의 명칭을 바꿔 여는 등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