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덕 건국대 축구감독이 6일 정년 퇴임했다. 정종덕 감독은 이날
김 철 코치에게 지휘봉을 넘기고 지난 80년부터 21년 동안 몸담았던
건국대 축구팀을 떠났다. 정감독은 건대 사령탑으로 재직하면서
황선홍 고정운 유상철 윤상철 이상윤 이영표 신병호 등 수퍼스타들을
배출, `스타 제조기'로 명성을 날렸다. 정감독은 "이제 스포츠조선
축구 해설위원과 SBS 축구채널 해설위원 활동에 전념하며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