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오장(59) 목사가 9일 오전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문씨는 국립극단 출신으로 65년∼80년 중반에 이르기까지
「북간도」, 「대동강」, 「조총련」, 「삼포로 가는 길」 등 수백편의
TV 드라마와 「황혼의 부르스」, 「제4의 사나이」, 「기생 김소산」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86년 KBS 「남십자성」을 끝으로 방송계를
떠난 뒤 목사 안수를 받아 목회를 하다가 지난 96년 SBS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15
입력 1999.09.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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