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톱여배우 서기(23)가 부른 소위 '성감 음악'과 누드
화보집을 묶은 성인용 음반 패키지 '서기의 비밀공간'이 공
연예술진흥협의회 제작 추천을 통과해 국내 출반된다. 성인
용 음악 음반이 정식 공진협 추천을 거쳐 시판되기는 처음이
다. 공진협 관계자는 "가사와 음악을 검토해 '청소년 유해매
체물' 판정을 했다"며 "제작사가 사전에 성인용이라고 밝혀
심의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서기는 '유리의 성' '성룡
의 빅타임'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은 대만 출신 여배우.

에로틱한 노래 CD와 19세 때 찍은 누드 화보를 묶은 '서
기의 비밀공간'은 최근 홍콩과 대만에서 발표돼 화제를 모으
고 있다. 현행법상 성인 전용 음반은 별도 진열대를 두고 판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