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대 의암호변이 수상스포츠등 하계관광레
저단지로 개발된다.

7일 춘천시와 ㈜춘천마리나에 따르면 삼천동 463의 13일대 7만2천
3백여㎡의 마리나사업지구에 수상스키장을 비롯, 수영장, 쾌속정 및 유람
선 선착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수상스포츠 레저단지 조성공사를 이달 말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모두 28억여원이 투입될 마리나시설지구에는 3층 규모(건물연면적
3백여㎡)의 휴게실과 수상스키장 2식(건물연면적 7백여㎡)을 비롯, 5층규
모(건물연면적 1천7백여㎡)의 숙박시설 및 각종 부대시설이 내년 8월까
지 들어선다.

한편 두산리조트 춘천콘도도 인근 8천2백여㎡에 마리나 시설을 갖
출 계획이어서 삼천동 일대 의암호변이 수상스키 및 윈드서핑, 요트등 하
계 수상스포츠레저의 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대중스포츠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상스포츠
레저단지가 들어서면 관광산업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족단위, 청
소년들의 놀이문화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