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차례나 헤비급 세계챔피언을 지냈던 리딕 보우(29.미국)가 30일
(현지시간) 은퇴했다.

보우는 케이블TV인 를 통해 "현재 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지방국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최근 가진 마지막 두번의 경기에서 앤드류 골로타()에
모두 실격승을 거뒀으나 실제 경기내용은 패한 것이어서 논란을 빚었다.

그는 지금까지 40승(32KO)1패를 기록했다.

보우는 또 골로타와의 두번의 경기후 지난 1월 해병대에 들어갔으
나 군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10일만에 쫓겨나기도 했다.

그는 은퇴의 변을 통해 "링에서의 인생은 끝나지만 앞으로 더욱 중
요하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이라며 "의 가족으로 열심히 살아가
겠다"고 말했다.

보우는 곧 가 후원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일주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