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착수했다.
총회는 선진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 공직사회에 만연된 부정부패
를 일소하고, 봉사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세계
각국 공직자를 위한 행동강령」을 제정, 채택할 예정이다.
4일 관계자에 따르면 총회는 산하의 제3위원회(사회 인도 및 문
화담당)에서 각국 공직자를 위한 행동강령 초안이 확정되는 대로 이달말
쯤 총회에 상정, 토의를 거친후 채택할 계획이다. 이 강령안이 만장일치
로 채택될 경우 이 강령(안)이 각국 공직자의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지
침이 되도록 각국에 권고키로 했다.
현재 제3위원회가 마련중인 행동강령안은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
시하고 공사간 이익충돌, 재산공개, 선물취득, 기밀공개 그리고 정치활
동 등에 관한 조항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강령안은 공직자가
자신의 업무 판단및 수행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물이나
기타 호의를 제공받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편견없이 공평한 업무수행
으로 국민과 정부에 충실히 봉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총회는 이와함께 수년전 동구 공산권이 붕괴된후 마약과 핵물질
밀거래등 국경을 초월한 조직범죄가 성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 「초 국경
조직범죄 예방을 위한 협약」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