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불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달 20일 천주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 27일 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 이어 이번엔 불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이다. 불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는 작년 7월 2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불교계가 법회와 행사를 중단하는 등 방역의 고비마다 협조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라며 “문 대통령은 불교 지도자들에게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도 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간담회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원행스님,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등 불교계 지도자 13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와 정부에선 노영민 비서실장,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번에 새롭게 청와대직원불자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재성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임 부대변인은 또 “다음 주 목요일(24일)엔 정부와 종교계의 코로나 대응 협의체 첫 회의가 총리 주재로 열린다”면서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수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