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군 복무 중 특혜 휴가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에 대해 “국가서훈을 추진하자"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위국헌신을 하셨으니 안중근 의사처럼 대한민국장으로 기리거나, 아니면 군인본분을 다 하셨으니 최소한 화랑무공훈장은 드려야죠”라며 “쏟아지는 포탄들 사이로 빗발치는 적탄을 헤치고 그 아픈 무릎을 가지고 초인적 인내와 노력으로 실밥을 뽑고 오셨잖아요”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공식 서면브리핑에서 서씨에 대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게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 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했다”고 주장하자, 이를 비꼰 것이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명확한 사실관계는 추 장관의 아들이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복무 중 병가를 내고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이라며 이런 논평을 냈다.

대한민국장은 독립운동 유공 서훈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 중 대한민국장(1등급)은 김구·이승만·안창호·안중근 등 30명에게 추서됐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쟁 영웅들에게 주는 훈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