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 서모(27)씨의 ‘특혜 군휴가’ 의혹과 관련, “아들에게 참 고맙다. 평범하게 잘 자라주고 엄마의 신분을 내색하지 않고 자기의 길을 헤쳐나가고 있다"며 “아들에게 제가 공인이어서, 당대표여서 미안했고 지금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이덕훈 기자

추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공정과 정의, 제 양심을 걸고 흐트러뜨린 것 없다”며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지 않은 분들이, 공정과 정의에 관심을 두지 않은 분들이 억지와 궤변의 논리로 (논란을) 끌고 오는 것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묵묵하게 검찰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