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3720> 최고위 발언하는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14 zjin@yna.co.kr/2020-09-14 09:13:19/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7일 퇴임을 앞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겨냥해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인지 법무부 장관 보좌관인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경두 장관이 말한 대로 병력 관리가 이뤄진다면 그게 ‘당나라 군대’이지 한 국가의 정규군이라고 할 수 있냐”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정 장관이 추미애 장관 아들 한 명을 감싸느라 군의 지휘체계와 기강을 뿌리까지 흔들었다”며 “청와대만 쳐다보고 정권의 안위만을 살피는 허약한 호위무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해바라기 정치군인의 모습만 보여줬다”고도 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논평에서 추 장관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한 것에 대해 “희대의 망언”이라며 “정신 줄을 놓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럴 수 있나”라고 했다.   안 대표는 “지금 이 시각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제2, 제3의 수많은 ‘현 병장’들이 있다”며 “새롭게 구성될 군 지도부는 일신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