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6204> 국민의힘 새 당색으로 디자인한 당원카드 가안 (서울=연합뉴스) 14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보고된 국민의힘 당원카드 가안. 새 당색으로 디자인됐다. 2020.9.14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0-09-14 16:59:14/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이 당의 새로운 상징으로 빨강, 노랑, 파란색을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14일 “빨간색을 주축으로 3가지 색을 사용해 보수, 중도, 진보를 함께 아우르는 다양성과 사고의 확장성을 지닌 정당으로서 지향점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런 방안을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한 상태”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선 현재 당의 상징색인 ‘해피핑크’ 유지 의견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새로운 당색과 로고를 17일쯤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윤희숙 의원에 대해 “기회를 잘 포착하면 성공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국회 본회의 ‘5분 연설’로 이름을 알렸다. 김 위원장은 윤 의원이 자신의 정치력 부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정치력이라는 건 특별히 나오는 게 아니다”라며 “오바마가 대통령이 됐을 때 상원의원 경력 한 2년밖에 안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 인생에 기회란 한 번밖에 안 온다”고 했다. ‘다른 경쟁력 있는 초선 의원이 있냐’는 질문엔 “초선, 재선 구분하지 말라”며 “다 같은 정치인인데 그중 누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를 봐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보기에 따라 합친다고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자체적으로는 당내 혼란을 야기한다”며 “당분간은 국민의힘 역량을 확충하고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