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원회가 추경호 소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22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15일 합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합의 내용을 밝혔다.

박 의원은 “4차 추경과 관련해 18일 오전 10시부터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제안 설명과 함께 종합 정책 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19, 20일) 이틀 동안 심사 자료에 대한 검토 시간을 가진 뒤 21일 오전 8시부터 추경 심사소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다음날인 22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소집해 (추경안을) 상정·처리하는 것으로 큰틀의 일정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했다.

추 의원은 “추경 심사로 보면 촉박한 일정”이라면서도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고 국민들께서 굉장히 힘들어하고 계시기 때문에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일정에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안의 엄중함, 시급성을 감안하면서도 현미경 심사를 통해서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보겠다”고 했다.

추 의원은 다만 “만약에 최종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 (추경안 처리가) 조금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