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북한 자강도에서 폭탄 투척 사건이 발생했다. 무장 강도 일당이 화물차에 사제 폭탄을 던져 인명 피해가 났다. 비슷한 시기 황해남도에선 강도가 차량을 향해 던진 수류탄이 엉뚱한 곳에 떨어지는 오폭 사고가 났다. 평안북도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 범죄가 잇따라 북한 보안 부서들에 비상이 걸렸다. 통제와 단속이 엄격한 북에서 강도 무리가 설치는 상황도 생경하지만 폭탄을 범행 도구로 쓰는 범죄가 빈발하는 것은 전례를 ...

북한 김정은(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당시 현대자동차를 경호차로 이용한 것이 포착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20일 ‘조로(북러)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사변적 계기’라는 제목으로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담은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현대차가 포착된 건 영상 중 김정은이 지난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자이크 벽화가 수도 평양에도 등장했다. 김정은 모자이크 벽화가 평양에 설치된 게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 김정은 위원장이 역대 지도자와 같은 반열에 올랐음을 알리고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양 만경대혁명학원에 김정은 모자이크 벽화가 설치돼 지난 17일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에는 리일환 당 선전비서와 리히용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교직원 등 학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수행한 북한 대표단이 북한정권의 ‘반사회주의 행위’에 대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19일(현지시각)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콤소몰스크나아무레의 유리 가가린 항공 공장을 방문했을 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핸드백을 들었다. 타조 가죽으로 만든 가방으로, 지금은 더 이상 제조되지 않는 희귀 모델이다....

주북한 러시아 대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머리 크기를 알아내느라 고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프리마메디아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최근 방러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모자를 선물하려고 하니 모자 치수를 확인하라는 당국의 지시를 받았다. 마체고라 대사는 해당 임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북한 김정은이 정권 수립일(9·9절) 75주년인 지난 9일 열병식에서 딸 김주애를 자신의 바로 옆자리인 주석단 특별석에 앉혔다. 북한군 원수(5성급)인 박정천 군정지도부장은 김주애에게 한쪽 무릎을 꿇고 귓속말을 했다. 외교가에서는 “장남 등 진짜 후계자는 따로 있을 것”이라는 신중론이 여전하지만 최근 공개 석상에서 김주애의 높아진 위상이 계속 확인되자 “김주애가 후계 수업에 들어갔다”는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북한은 지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10살짜리 딸 김주애와 함께한 해군사령부 방문을 계기로 김주애가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와 노동신문 등 북한 내부 주민들이 보는 관영매체들이 지난달 28일 일제히 다룬 김정은의 해군사령부 방문 모습을 보면 김주애는 김정은과 함께 군부 사열을 받고 실내 행사에선 주석단에 앉았다. 북한 매체가 내보낸 영상을 보면 김주애는 흰색 자켓과 검정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28일 북한의 해군절을 맞아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주애의 동행이 북한 매체에 보도된 건 지난 5월 16일 정찰위성 발사준비위원회 현지 지도 이후 100여일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해군사령부에 도착하시자 해군 장병들은 뜻깊은 자기의 창립 명절(해군절)에 무상의 영광과 특전을 받아안게 된 감격과 환희에 넘쳐 열광의...

북한 김정은이 침수 피해 지역을 찾은 자리에서 김덕훈 내각총리와 간부들을 “너절한” “건달뱅이” “틀려먹은 것들” 등 거친 표현으로 비난했다. 또 “책임 있는 기관과 당사자들을 색출해 당적, 법적으로 단단히 문책하고 엄격히 처벌”하라는 명령을 내려 내각에 대한 대규모 숙청을 예고했다. 이는 식량난 등 열악한 경제상황의 화살을 이들에게 돌리고 김정은 자신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이 전날(2...

북한이 지난 9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한 공세적인 군사적 대응안을 결정한 가운데 회의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모자이크 처리된 장성이 김정은에게 단독 보고를 하는 장면이 10일 포착됐다. 앞서 지난 3월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 참관에 이어 6일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김정은의 주요 군수공장 시찰(3일 ~ 5일)장면에도 모자이크 처리된 인물들이 연속 등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

북한 김정은이 2003년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시절 직접 떡메로 찰떡을 치며 동기들과 우애를 나눴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김정은이 대학시절부터 자신의 측근 세력 규합에 나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4일 본지가 입수한 북한 잡지 ‘조선문학’ 2023년 6월호에 실 ‘찰떡과 일심단결’ 글에 이 같은 내용 담겼다. 조선문학 6월호에 따르면 김정은은 2003년 12월 24일 점심 무렵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의 몇몇 교원 학생들을 불렀다. 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27일 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 열병식을 참관했다. 김정은 좌우에 러시아‧중국 대표가 나란히 자리했고, 거수경례하거나 손뼉을 치며 북한의 전략 무기 행렬을 함께 지켜봤다. 김정은은 열병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을 소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북한 매체에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이나 중국 화웨이사 제품으로 추정됐다. 1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를 지켜보는 김정은 모습을 공개했다. 흰색 재킷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 앞 테이블 탁자 위에는 담배, 재떨이, 음료 등과 함께...

조선중앙통신이 19일 공개한 사진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심하게 붓고 눈 주위에는 짙은 다크서클이 생긴 것으로 관찰됐다. 볼에는 큰 뾰루지도 났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과도한 음주 등으로 김정은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평양 당 중앙위 본부에서 열린 중앙위 전원회의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군 정찰위성 발사 실패 후 김정은...

2010년 천안함 폭침 주범인 북한 김영철이 대남 업무 일선에 복귀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김영철은 대남 담당 노동당 비서와 통일전선부장을 맡아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실무를 주도하기도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노동당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김영철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다”고 보도했다. 김영철은 2021년 열린 제8차 당대회에서 대남비서 자리가 없어지면서 통일전선부장으로 사실...

국가정보원은 3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상당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김정은의 알코올과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고, 체중은 140㎏ 중반으로 파악된다고 보고했다고 국민의힘 정보위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전했다. 유 의원은 이날 정보위 브리핑에서 “국정원은 북한 당국이 최근 4월에 해외에서 최고위급 인사의 불면증 치료를 위한 졸피뎀 등 최신 의료 정보를 집...

북한 김정은의 둘째 자녀로 알려진 주애가 사실은 맏이일 수 있다고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이 26일 추정했다. 고 원장은 이날 통일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는 주애가 맏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국가정보원이 김정은의 첫째 자녀가 아들로 추정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딸 주애가 첫째라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김정은의 맏이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고 원장은 주애의 후계자 여부와 관련해 “후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호원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한 폭발물 투척 사건 이후 방탄 가방을 들고 나타난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어려워진 경제 사정으로 북한 내부 정세가 불안해진 가운데 외부에서 발생한 테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맨몸’ 경호를 보여줬던 북한 경호원들이 검은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처음 포착된 건 지난 16일 평양 화성지구 주택 준공식이었다. 이날은 기시다 총리가 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지난 18일 공식 석상에서 입었던 블라우스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저가 제품으로 추정됐다. 최근 공식 석상에서 잇따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의 고가 명품 외투를 입고 등장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인데, 북한의 식량난 속에서도 명품 사치를 즐긴다는 대내외적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김주애가 지난 18일 김 위원장과 국가우...

손가락에 담배를 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옆에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두 손으로 성냥갑을 든 장면이 19일 포착됐다. 2019년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흡연 중인 김정은 옆에서 재떨이를 들고 서 있던 모습이 잠입 취재 중인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힌 적은 있지만, 미성년자인 김주애가 성냥까지 챙기는 것이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김정은의 1인 독재 체제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공개한 지난 18일 ...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9일 김정은이 지난 18일 우주과학연구원과 우주환경시험기지 등 여러 곳을 찾았다며 김정은과 그의 딸 김주애가 등장하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김정은은 지난 13일 고체 연료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8형 시험 발사,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 축구경기 때도 그의 딸과 모습을 드러냈다. 사흘에 한 번꼴로 김씨 부녀가 동반 공개 활동을 보이는 것이다. 한동안 이목을 끌었던 아내 리설주 대...

북한이 새벽 5시까지 밤을 새우며 일하는 김정은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애민(愛民)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하는 우상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인데, 일각에선 불면증과 건강 이상을 가리키는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김정은은 최근 흰머리가 눈에 띌 정도로 많이 나 있는 모습이 포착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5일 ‘위대한 어버이의 하루’란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에게 “하루의 개념이 일반 사람...

북한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지난 16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참관 때 입은 외투가 1벌에 시가 1900 달러(240여만원)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제품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북한에서 아사자가 나올 정도로 식량난이 심각하지만 북 수뇌부의 사치품 소비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명품 시계·의류·액세서리 등 사치품은 대북 제재 품목이다. 본지가 조선중앙통신 보도사진 여러 ...

북한 김정은이 기타를 치며 ‘동지애의 노래’를 불렀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동지애의 노래는 북한에서 김일성 시절 만들어진 노래로 김씨일가의 동지애를 선전하는 대표곡이다. 노동신문은 14일 ‘제일 사랑하시는 노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이 간부들과 휴식시간에 “노래를 부르자. 나는 ‘동지애의 노래’를 제일 사랑한다”며 직접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불렀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가는 길 험난해도 시련의 고비...

북한이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난달 18일 대통령실이 내놓은 대북 메시지는 평소와 달랐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 결과를 전하면서 “심각한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정권이 주민의 인권과 민생을 도외시하며 대규모 열병식과 핵·미사일 개발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식량난 자체는 만성적 현상이라 뉴스가 아니지만 아사자 속출은 근래 듣기 어려운 얘기였다. ...
국가정보원은 7일 “북한이 한미훈련과 정상회담이 예정된 3, 4월에 핵과 재래식을 결합한 대규모 훈련을 전개하고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정은 지시에 따라 4월 중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했다고 정보위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또 기술적 필요와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의 대남 도발 예고 발언 등을 감안할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관람석 정중앙에 앉아 체육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북한 매체들이 18일 공개했다. 김주애가 군 관련 행사가 아닌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일 생일을 기념해 열린 북한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간 체육대회에서 김주애는 관람석 정중앙에 자리한 김정은 옆자리에 앉았다. 박수를 치거나 일어나서 응원을 하기도 했다. 김주애의 테이블 앞에는 김정은과 같은 색의 컵과 쌍안경이 ...

북한이 지난해 말부터 러시아 측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지목된 가운데 무기를 선적했던 열차가 북한으로 돌아올 때 러시아산 백마가 다수 실려 있었던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러시아에 무기를 팔아 민생 물자 대신 김정은 일가와 고위층을 위한 말을 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보 소식통은 “이때 들여온 백마가 지난 북한 열병식에서 ‘김주애 백마’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북한에서 백마는 지도자나 장군이 타는 것으로 ...

김정은이 8일 북한 ‘건군절’ 75주년 기념식에 딸 김주애를 데리고 나와 “인민 군대 앞에 혁명의 전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위’는 선두의 사람이나 집단을 뜻하는데 김주애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김주애에 대한 북한 선전 기관의 호칭도 ‘사랑하는’ ‘존귀하신’에서 이번엔 ‘존경하는’으로 달라졌다. 이날 북한은 김주애가 김정은·리설주 가운데 앉아 있고 북한군 수뇌부가 병풍처럼 둘러선 사진도 공개했다. 국내...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이 지난해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리 전 외무상과 북한 외무성 관계자 4~5명이 잇달아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며 “처형 시점은 작년 여름에서 가을 사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처형 이유는 분명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은 “리 전 외무상을 포함, 처형된 외교관 일부가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 근무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와 ...

북한 김정은이 북한군 서열 1위인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해임했다. 우리의 합참의장 격인 군총참모장 등 군 작전계통에 대한 교체도 이뤄졌다. 박정천 해임과 관련해선 지난달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응해 우리군이 MDL(군사분계선) 너머 북한 지역으로 올려 보낸 무인기를 북한군이 탐지하지 못한 책임을 물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1일 지난달 26일부터 엿새간 진행된 노동당 8기...

북한이 1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의 전날 발사를 ‘성공’이라고 주장하며 김정은과 리설주 부부를 빼닮은 딸을 처음 공개했다. 김씨 일가가 10살 남짓으로 보이는 자녀를 일찌감치 공개한 것은 전례가 없다. 노동신문은 20일 “행성(지구) 최강의 ICBM 보유국”이라며 “후대들의 꿈을 위해 핵병기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첨단 핵 전력을 4대 세습하겠다는 뜻”이라며 “어떤 압박에도 핵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