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22일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9월 검찰이 대장동 의혹 사건 수사에 착수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이해충돌방지법과 옛 부패방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서는 작년 12월 위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형수(64)씨가 이 대표를 언급하는 내용을 유서에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는 검찰이 지난달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의 제3자 뇌물 혐의의 공범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씨의 집안에서는 노트 6쪽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이재명 대표는 이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 출신으로 9일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형수(64)씨는 이 대표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수사 중인 세 건의 사건과 직간접으로 연관돼 있다. 숨진 전씨는 서울중앙지검이 지난달 대장동 사건과 함께 이 대표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던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과 관련, 이 대표의 ‘제3자 뇌물’ 혐의의 공범으로 입건돼 있는 상태다. 이 사건은 이 대표가 성남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형수(64)씨가 9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30분쯤 전씨가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6시44분쯤 외출에서 돌아온 전씨의 아내가 문이 열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경찰관과 함께 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전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FC에 후원금을 낸 기업인들도 입건해 조만간 기소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 사건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네이버, 두산건설, 차병원 등 기업들의 인허가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성남FC에 불법 후원금 133억원을 내게 했다는 것이다. 사건의 1차적 책임은 지자체 인허가권을 이용해 기업들이 돈을 내게 한 이 대표에게 있다. 하지만 이에 편승해 막대한 이득을 챙기려 한...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과 관련, 검찰이 후원금 제공 기업의 최고위 책임자들뿐 아니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보좌했던 성남시와 성남FC 고위직들도 줄줄이 입건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지난 16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전모 전 성남시 행정기획국장, 이모 전 성남FC 대표, 박모 전 성남FC 사무국장 등을 입건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기업 4곳이 133억5000...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이재경 전 두산건설 회장, 차광렬 차병원 회장 등을 ‘제3자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이들은 과거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인허가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성남시와 별개인 영리 법인 성남FC에 뇌물을 건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이 작년 9월 이모 전 두산건설 대표를 같은 혐의로 기소했기 때...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지난 16일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네이버 등 기업 4곳이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의 요구에 따라 뇌물을 제공했고 그 액수도 이 대표가 일방적으로 정해줬다는 정황을 영장 청구서에 적시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영장 청구서에서 검찰은 “성남FC 불법 후원금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사건은 이 대표를 정점으로 하는 조직적 범죄” “이 대표는 부패한 지방 정...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 엄희준·강백신)는 이날 이 대표에 대해 특경법상 배임, 특경법상 뇌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옛 부패방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2013년 11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유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피의자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며 “검찰에 설명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대표는 이날 성남지청 별관 조사실에 들어가자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내용을 담은 A4 용지 6쪽 분량의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가 시작됐고 성남지청 형사3부 유민종 부장검사의 질문에 이 대표는 “진술서로 갈음한다” “의견을 묻지 마라”는 답변을 반복했다고 ...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네이버 임원이던 2015~2016년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만나 네이버 제2 사옥 신축 인허가 등을 논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이 사건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4~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등 관내 기업들로부터 부지 용도 변경, 용적률 상향 등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수사하는 성남지청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3년 두산중공업 임원을 만나 두산건설의 성남 정자동 부지 ‘용도 변경’ 청탁을 받은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2013년 8월 두산중공업 고위 임원 A씨, 민주당 중진 B 의원과 조찬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A씨는 병원 시설이던 정자동 부지의 용도 변경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대장동 일당’인 남욱 변호사 등이 2014년 5억원을 성남FC에 준 것도 ‘제3자 뇌물’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최근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의 최측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이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있는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제3자 뇌물은 액수가 1억원 이상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무기징역까지 처...

수원지검이 7일 수사 무마 의혹에 휩싸인 ‘성남FC 후원금’ 사건에 대해 성남지청에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 지난달 25일 이 사건 의혹이 불거진 지 13일 만이다. 그간 이 사건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경위 조사를 해왔던 수원지검은 이날 “성남FC 사건 처리와 관련해 현재까지의 수사 결과만으로는 혐의 유무를 판단하기에 다소 부족해 혐의 유무 결정을 위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성남지청에 지휘했다”면서 “부장검사 전원이 참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