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유명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2년 만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방송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스페셜 퍼포먼스'로 초대받았다.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9월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시즌13에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타이틀곡 '아이돌'로 오프닝 무대를 펼쳐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열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미국은 물론 세계 시청자들에게서 사랑받는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가창과 댄스, 코미디, 곡예, 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지닌 인물을 발굴하고,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날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진행자 테리 크루즈(Terry Crews)는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앞서 "2019년 타임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르고, 2020년 인기 초절정의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록 행진 중인 글로벌 팝 슈퍼스타"라고 소개했다.

국내 한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한국에서 촬영된 이날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했다. 레트로풍 의상을 입고, 놀이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멤버별 개성을 강조한 클로즈업 장면과 화려한 불꽃 등 다양한 무대 효과를 활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NBC 유명 모닝쇼 '투데이 쇼(TODAY Show)'와 인터뷰를 갖고, '투데이 쇼'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인 '2020 시티 뮤직 시리즈(2020 Citi Music Series)'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 이어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도 연달아 출연하며 미국 인기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세계에 동시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발매 첫 주 성적이 반영된 9월 5일 자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뒤 9월 12일 차트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도 발매 당일 '글로벌 톱 50' 1위에 오른 뒤 최신 차트(9월 15일 자)까지 줄곧 4위를 지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대규모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에 출연해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