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까지 2주간 신고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25.4%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은 지난달 29일 이후 계속해서 20%대를 유지했고, 지난 14일 25%에 이어 이날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25.4%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라고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뉴시스

이날 낮 12시까지 발생한 주요 감염 발생으로는 서울 광화문 광복절 도심집회와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85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K 보건산업 관련으로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 받아 총 21명이 확진됐다.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누적 11명), 서울 관악구 화장품 판매업소 ‘에바다’(7명)와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이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경기 고양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과 관련해서는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원 2명이 추가 확진 돼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선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7명으로 늘었다.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선 입소자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추가 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에선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익산시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선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운영자 1명과 방문자 3명 등 총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