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지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베트남 다낭이 새롭게 변신 중이다. 지난 3월 오픈한 ‘녹스 비치 클럽’이 그 중심에 있다. 베트남 최초·최대 규모의 비치 클럽이다.
약 1500평 해변 부지에 지어진 녹스 비치 클럽은 다낭에서 45분, 호이안에서 15분 거리. 다낭 호이아나 리조트&골프 내 위치해 있다. 대형 풀장은 물론 아늑한 카바나와 선베드, 상점들까지 갖췄다. 레스토랑만 4곳. 녹스 비치 클럽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총 4곳이다. 각 레스토랑은 모두 다른 장르의 요리를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식사 선택지를 자랑한다. 당일 갓 잡아 올린 ‘오늘의 생선’ 요리를 선보이는 씨푸드쉑(Seafood Shack), 수준 높은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는 오스테리아(Osteria), 베트남 현지 길거리 음식을 재해석한 반미 앤 누들(Banh Mi & Noodle),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해산물을 제공하는 그릴(Grill)까지. 종일 수영과 파티를 즐기다 수준 높은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차분한 어쿠스틱 세션부터 신나는 풀파티까지 요일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된다. 화요일·일요일은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매주 수요일은 ‘걸스 나잇 아웃’을 콘셉트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클럽에 입장한 모든 여성들에게 시그니처 칵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목요일은 정열적인 남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라틴 나이트’가 테마다. 토요일은 녹스 비치 클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풀파티가 열리는 날로, 화려한 불쇼까지 선보인다.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만큼 스포츠 토너먼트 개최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8월 2일에는 국제 복싱 토너먼트가 열릴 예정이며, 8월 31일부터 이틀간 열릴 국제 마라톤 또한 녹스 비치 클럽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