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시민 4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경주시청에서 주낙영 시장이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 방역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는 16일 시민 4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4명 중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70번 확진자의 접촉자고, 나머지 1명은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 확진자의 2차 감염 사례다. 경주시는 현재 4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지역 감염과 함께 부산·울산·포항 등 타지에서 온 관광객이 추후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 강도를 높여야한다는 지적이 있다.

방문판매·다단계설명회 등 모임 참석을 삼가고 추석 고향·친지 방문 자제, 개천절 대규모 집회 참석 자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영상 브리핑을 통한 대시민 담화문 발표에서 “방문판매·다단계설명회 등 모임 참석을 삼가고 추석 연휴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면서 “개천절 대규모 집회 참석을 삼가주시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가 코로나 확산의 새로운 불씨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 중”이라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