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선별진료소./연합뉴스

충남 보령 충남해양과학고에서 학생과 교사 등 4명이 한꺼번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보령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라면에 거주하는 충남해양과학고 1학년 A양(보령 14번)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전날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보령아산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A양은 지난주 등교를 했고, 이번주에는 원격수업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여고생의 가족 3명과 지난주 등교 때 접촉한 같은 반 학생과 교직원 52명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A양의 담임교사와 A양이 이용했던 통학버스 운전기사, 같은 반 남학생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4명은 음성이거나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방역당국은 또 A양이 10∼11일 등교 당시 통학버스를 타기 전 청라정류소∼대천체육관 구간에서 이용한 900번 시내버스 탑승객 가운데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충남해양과학고 학생과 교사 등 가운데 누가 먼저 어떻게 감염됐는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