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도되고 있는 15일 오전 6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관구역 입구에서 공수처와 윤 대통령 측 사이 몸싸움이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대원이 출동해 응급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나연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시작된 15일 오전 6시 3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공수처와 경찰, 이를 저지하려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과 국민의힘 의원·당직자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는데 해당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6시 40분쯤 소방대원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마친 뒤 병원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