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20분.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했던 여의도 한강공원이 갑자기 고요해졌다. 한강 둔치에 모여든 100만여명의 인파가 숨을 참은 채 밤하늘을 올려다봤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8일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만난 시민들과의 대화는 무척 즐거웠다. /유튜브 채널 '라인업 LineUp'

폭죽이 포물선을 그리며 우아한 비행에 나섰다. 엇박자 리듬에 맞춰 불꽃이 와르르 쏟아졌다. 참았던 탄성이 팝콘처럼 터져나왔다.

8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밤 하늘을 수놓고 있다. /뉴스1

‘세상의 모든 줄서기, 라인업!’ 취재팀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여의도 불꽃축제에 다녀왔다. 라인업이 지금까지 찾았던 곳 가운데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현장이다.

8일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만난 시민들과의 대화는 무척 즐거웠다. /유튜브 채널 '라인업 LineUp'

▼라인업 미리보기(전체영상은 유튜브 채널 ‘라인업 LineUp’에서 확인!✔)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과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도 그룹 임직원들과 한강 유람선을 타고 불꽃놀이를 관람했다. 재벌도 줄 서는 불꽃놀이에는 어떤 즐거움이 있었을까?

8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불꽃축제 관람을 마친 시민들이 귀가하고 있다. /뉴스1

이번 편은 ‘형형색색의 불꽃이 가을밤을 수놓자…'식의 기사 글보단 동영상으로 보는게 효과적! 환희와 혼돈이 교차한 ‘역대급 스케일’ 축제 현장에서 만난 관람객들의 이야기를 유튜브로 전한다. 1990년대 방송 뉴스를 패러디한 ‘라인업 현장취재’ 한강 불꽃놀이 편은 유튜브 채널 ‘라인업 LineUp’에서 볼 수 있다.

8일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만난 시민들과의 대화는 무척 즐거웠다. /유튜브 채널 '라인업 LineUp'

#STORY 조선일보 한경진 기자

#VIDEO 스튜디오광화문 이예은·김민석 PD·고혜림 인턴PD

#유튜브 바로보기 [EP.28 현장! 3년만에 헬게이트, 세계불꽃축제 관람객 찐 속마음은?? (레전드 방송사고)] https://youtu.be/-2YEzo4J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