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조선일보] [유별난 곤충 사전] 길 안내해 주는 비단길앞잡이](https://www.chosun.com/resizer/v2/D55RXEFH7YHX5PB5J2GVUX4ZJY.jpg?auth=cc6b3483d614b117865e5133674fe8142a8c8e2961db8210a6e292b826988754&width=616)
호랑이처럼 무섭고 비단처럼 화려한 길앞잡이를 찾아볼까요?
우리나라엔 18종의 길앞잡이류가 살고 있어요. 오늘은 그중 가장 크고 화려한 '길앞잡이(비단길앞잡이)'를 찾아볼 거예요! 이들은 1년에 2회에 걸쳐 활동하는데 4~6월, 8~9월 사이에 활동해요.
길앞잡이류는 종류에 따라 서식하는 곳이 달라요. 길앞잡이는 주로 산기슭의 흙길 주변에서 만날 수 있어요.
사실 길앞잡이가 사람보다 앞서가는 이유는 길을 안내해 주는 게 아니라 사람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도망치는 거랍니다.
걷는 속도도 매우 빠르고, 위험한 순간엔 재빠르게 날아가기 때문에 손으로 잡기 어려워요. 그래서 꼭 포충망이 있어야 한답니다!
생물도감 TIP!
움직이다 멈칫거리는 까닭?
걸음 빠른데 보는 건 느려서
걸음 빠른데 보는 건 느려서
길앞잡이는 다리가 움직이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시력을 담당하는 뇌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대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가다 서다 하는 거래요.
● TV생물도감의 유별난 곤충 세계
TV생물도감 글·잔나비(유남영) 그림·다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