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는 화학반응을 사용하지만, 에너지를 매우 빠르게 전달할 수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작고 휴대 가능한 기계에 적합하다. 가정과 산업에 공급할 큰 전류를 만들기 위해서는 발전기가 필요하다. 압전체는 늘어나거나 찌그러져도 전기를 생성할 수 있어 엔지니어가 에너지를 기계로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1831년 마이클 패러데이는 자기장에 직각으로 도선을 움직이면 전류가 생성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전선이 이동함에 따라 내부의 전자도 함께 이동해 자기장을 생성한다. 이것이 자석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하여 전선을 통해 전자를 밀어낸다. 전선을 꼬아 코일을 만들면 전자가 더 빠르게 움직이고 그 결과 자기장을 증가시켜 효과를 높인다.
전지 내부에 있는 물질 '전해질'은 '전극'이라고 하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전도체와 접촉한다. 전극 중 하나인 양극은 전해질과 반응해 여분의 전자를 생성해 음으로 하전된다. 다른 전도체는 반응하여 전자를 받아 양전하를 띠게 한다. 그러나 전극은 전지 내에서 분리돼 있어서 회로의 도체에 의해 부착되지 않으면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두 개 이상의 셀을 함께 연결하면 '배터리' 또는 '건전지'라고 부른다.
1958년 나사는 뱅가드 1호 위성을 발사했다. 태양 전지를 묶은 패널을 부착한 뱅가드 1호는 태양열로 에너지를 보충하는 최초의 기계였다. 태양 전지는 반도체 물질인 실리콘으로 만들어져서 일반적으로는 전자가 흐르는 것을 허용하지 않지만, 빛이 닿으면 전자가 원자 밖으로 튀어나와 전류를 생성할 수 있다. 충분한 빛이 있는 경우 태양 전지는 훌륭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