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는 종이를 오리거나 식재료를 알맞은 크기로 자를 수 있습니다. 유전자를 자르는 가위도 있어요. 바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입니다. 크리스퍼는 유전자 편집 기술이란 뜻이지요. 실제 가위처럼 생기진 않았어요. 정확하게는 특수 효소를 이용해 원하는 DNA의 일정 부분을 정교하게 절단하는 기술이랍니다. 이 기술로 유전 질병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해요. 일각에서는 이 기술을 인간 배아에 적용해서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 유전자 가위 기술이 인간에게 주는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반대로 안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