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똑같이 종이에 그리는 그림, 지겹다고요? 비닐장갑에 네임펜으로 그림을 그려봅시다. 그림이 어떻게 변하는지 상상하고 살펴볼 수 있는 재미난 놀이입니다.

소요 시간: 약 15분

준비물: 일회용 비닐장갑 1개, 유성 네임펜, 아세톤 20㎖, 뜨거운 물, 고무줄 1개, 키친볼

주요 활동: 비닐장갑에 그림을 그리고 장갑 속에 아세톤을 넣어요. 그리고 뜨거운 물에 띄우면 장갑이 부풀어 올라요. 인형 같기도 하고, 괴물 같기도 하죠. 장갑에 그린 그림은 어떻게 변할까요?

[어린이조선일보] [뚝딱뚝딱 과학실험] 부풀어 오르는 토끼 풍선 <연재 끝>


[실험 속 과학 개념]

아세톤의 기화

물질이 액체 상태에서 기체 상태로 변화하는 온도를 '끓는점'이라고 하는데요, 물의 끓는점은 100도지만, 아세톤의 끓는점은 56.5도예요. 물보다 끓는점이 낮은 아세톤은 뜨거운 물을 만나면 기체로 변하지요(기화). 이 실험에서도 비닐장갑 속에 넣은 아세톤이 기화해 장갑을 부풀어 오르게 하는 것이랍니다.

[어린이조선일보] [뚝딱뚝딱 과학실험] 부풀어 오르는 토끼 풍선 <연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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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장갑은 왜 부풀어 올랐을까? 비닐장갑 속에 넣은 아세톤이 뜨거운 물을 만나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지.

[어린이조선일보] [뚝딱뚝딱 과학실험] 부풀어 오르는 토끼 풍선 <연재 끝>


[창의·융합 놀이]

비닐장갑 토끼, 찬물에 담그면 어떻게 될까

①여러 개의 비닐장갑에 아세톤의 양을 달리해서 넣어보세요. 따뜻한 물에 넣었을 때 실험 결과가 달라지나요? 실험 결과를 기록해봅시다.

따뜻한 물이 아닌 찬물에 비닐장갑을 담으면 어떻게 되나요? 물 온도를 서로 다르게 해서 실험을 진행해봅시다.

자료 제공 예문아카이브 '과알못도 문제없는 엄마표 과학놀이' (전예름·권정아·최선미·김예람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