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위에 드러난 암석이 잘게 부서져 만들어진 것이 흙.
☞단단한 바위도 풍화 작용으로 모래나 흙이 된다.
흙의 생성 과정
바위나 돌이 서로 부딪쳐 모서리가 떨어져 나가고 가루처럼 잘게 부서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모래나 흙이 된다. 때로는 물에 녹아서 모래, 흙이 될 수도 있다. 흙에는 자갈·모래·진흙 등의 성분이 있다. 생물이 썩어서 생긴 물질도 포함된다. 바위나 돌이 풍화작용을 받아 흙이 되기까지는 수천 년 이상 걸린다. 우리는 많은 곳에서 흙을 필요로 한다. 우리가 먹는 농산물은 흙에서 자라고, 집이나 건물의 재료에도 흙이 많이 사용된다. 식물은 흙속에서 양분을 얻고, 동물은 흙에서 먹이나 집을 얻어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흙은 모든 생물의 소중한 터전이므로 소중히 해야 한다.
풍화 작용
바위는 오랜 시간 계속해서 비와 바람을 맞는다. 낮에는 햇볕 때문에 뜨거워지고, 밤에는 다시 식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점차 겉에서부터 쪼개지기 시작한다. 때로는 식물 뿌리가 바위의 작은 틈을 파고 들어가 자라면서 바위를 부서지게 만든다. 이렇게 비·바람·햇빛·식물 등에 의해 바위나 돌이 부서지는 과정을 '풍화 작용'이라고 한다. 바위나 돌이 물에 의해 조금씩 녹거나 색 등이 변하는 것도 풍화 작용이다.
개념쌤의 1분 특강
흙이 되는 과정을 알고 싶다면 이 동요를 불러봐. ‘바윗돌 깨뜨려 돌덩이, 돌덩이 깨뜨려 돌멩이~.’ ‘바윗돌 깨뜨려’ 동요처럼 바위가 흙이 되려면 작은 덩어리가 돼야 해.
아울북 제공 | 초등과학 개념사전(정지숙 외 글·추연규 외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