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뿌리·줄기·잎·꽃·열매로 구성됨.

☞잎은 광합성을 하고, 뿌리는 물·양분을 흡수하는 등 식물이 살아갈 수 있게 한다.


식물의 생김새와 하는 일

식물은 뿌리·줄기·잎·꽃 등 여러 부분으로 돼 있다. 식물의 뿌리는 땅속에 있는데 땅을 파 보면 아주 깊고 멀리까지 뻗어 있다. 뿌리는 비바람에 식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한다. 흙 속의 물과 양분을 흡수하는 일도 한다. 고구마와 무 같은 식물은 뿌리에 양분을 저장한다.

줄기는 잎과 꽃이 달린 부분이다. 줄기는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양분을 잎으로 보내고, 잎에서 만든 양분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잎은 식물의 영양분을 만드는 곳이다. 영양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과 햇빛, 이산화탄소가 필요하다. 햇빛을 잘 받기 위해서 잎은 대부분 편평한 모양을 하고 있다. 꽃은 뿌리·줄기·잎과는 다른 일을 한다. 자손을 남기는 일이다. 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 열매가 맺는다. 이 열매 안에는 씨가 들어 있는데 이듬해 땅에서 싹을 틔워 다시 식물로 자라게 된다.

[어린이조선일보] [쏙쏙 과학 개념] 뿌리·줄기·잎·꽃·열매로 구성된 식물

식물의 생김새로부터 발명된 벨크로

스위스 발명가였던 메스트랄은 단추나 지퍼보다 편하게 옷을 여밀 수 있는 도구를 만들기 위해 연구했다. 하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어느 날, 산책하러 나간 그는 개 귀에 우엉씨가 잔뜩 붙어 있는 것을 봤다. 우엉씨는 갈고리 모양이라 털에 달라붙을 수 있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벨크로(일명 찍찍이)를 발명했다. 벨크로 한쪽 면에는 갈고리 모양이, 다른 쪽에는 걸림 고리가 있다.

개념쌤의 1분 특강

식물의 각 부분인 뿌리·줄기·잎·꽃·열매는 각각 하는 일은 다르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해.

아울북 제공 | 초등과학 개념사전(정지숙 외 글·추연규 외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