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로사우루스의 특징은 부채처럼 펼쳐진 프릴이에요. 이 프릴은 안 그래도 거대한 이 공룡의 머리를 더욱 크게 보이도록 하죠. 그런데 이런 프릴이 왜 있었을까요? 최근 들어 고생물학자들은 토로사우루스가 짝짓기를 할 때 암컷을 유혹하는 도구로 프릴을 사용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프릴에는 혈관이 거미줄처럼 퍼져 있어 피가 몰리면 붉게 변할 수 있고, 수컷이 암컷에 비해 프릴이 더 크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죠.
웅진주니어 제공 | 액션! 공룡퀴즈북
(글 이용규·한상호·박지은, 그림 김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