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조선일보] `명랑해전` 치른 전남 울돌목에 조류발전소
[어린이조선일보] `명랑해전` 치른 전남 울돌목에 조류발전소

세계 최대 규모의 조류(潮流)발전소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바닷물의 빠른 흐름을 이용해, 왜군을 물리쳤던 전라남도 울돌목에 세워진다.
조류발전소는 조류(바닷물의 흐름)가 빠른 곳에 발전용 모터를 설치해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으로, 울돌목은 조류의 속도가 최대 11노트(약 20km/h)로 매우 빨라 조류 발전에 적합한 곳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에 세워지는 발전소는 1000kw급으로 세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63억 원을 들여 다음달 공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