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종이(A4 용지) 1장, 빨대(가는 것) 2개, 스티로폼(5cm×10cm) 1장, 투명 테이프, 송곳, 칼, 가위
[실험 원리]
공기의 움직임을 '바람'이라고 한다. 바람은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여름철 태풍에 의해 간판이 날아가고, 나무 뿌리가 뽑히고, 돌풍에 사람ㆍ집ㆍ자동차 등이 하늘로 날아가 엄청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주는 것을 신문ㆍTV 방송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바람을 잘 활용한 예도 있다. 네덜란드의 풍차는 바람의 힘을 잘 활용한 대표적인 예다. 윈드서핑이나 요트ㆍ범선 등은 바람이 부는 방향에 수직으로 돛을 세우며 바람을 막아 그 힘을 이용해 앞으로 달리는 것이다. 이 돛단배도 마찬가지로 바람의 힘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게 한 것이다. 그밖에 바람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자.
[실험 방법]
1. 빨대 2개를 잇는다.
2. 종이를 반으로 접어 자른 뒤 병풍(8면)처럼 접고, 양끝에 송곳으로 구멍(빨대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을 뚫는다.
3. 구멍에 빨대를 넣고(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돛이 돌지 않도록 투명 테이프로 붙인다.
4. 스티로폼 중앙에 송곳으로 구멍을 내고 빨대를 꽂는다. 구멍을 뚫고 나온 빨대 부분은 '+' 모양으로 잘라 꺾은 뒤 테이프로 스티로폼 바닥에 붙인다.
→돛단배를 물 위에 놓고 입으로 불어 달리게 한다. 서로 만든 배를 한 곳에 놓고 어떤 배가 빨리 가는지 경주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