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놀이기구는 에버랜드 아메리카 어드벤처 지역에 있는 '더블 락스핀'입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앞뒤로 '휙휙' 돌아가는 짜릿함이 더블 락스핀의 매력인데요. 360도 회전하는 의자에 앉아 20m 높이를 오르내리며 연속 4회전하는 스릴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더블 락스핀을 타고 내리면 땅에 서 있는데도 계속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놀이기구에서 내린 뒤 이렇게 어지럼증이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귀 안에 있는 '반고리관'과 '전정기관' 때문입니다.

우리의 귀 안쪽에 보면 달팽이처럼 생긴 기관이 있습니다. 이 중 달팽이 머리 모양 쪽에 있는 3개의 얇은 관을 '반고리관'이라 하는데요. 3개의 관이 있다고 해서 '세반고리관'이라고도 부릅니다. 달팽이 몸통 부분을 '전정기관'이라고 합니다. 달팽이관은 소리를 듣는 역할을 하지만, 전정기관은 운동 및 평행 감각을 담당합니다. 전정기관 안에는 '평행석'이라는 조그마한 돌 같은 게 있는데요. 놀이기구를 타서 몸이 많이 움직이게 되면 평행석이 원래 위치에서 잠깐 다른 곳으로 벗어나 이렇게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회전 놀이기구 더블 락스핀의 '이유 있는 어지러움', 지금 바로 느껴보고 싶지 않으세요?

퀴즈 풀고 에버랜드 가자!

Q. 이것은 회전 놀이기구입니다. 타고 내려오면 땅에 서 있어도 한동안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360도 돌아가는 의자에 앉아 20m 높이에서 연속 4회전하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이 놀이기구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엽서에 적어 보내주세요. 6월 25일까지 도착한 엽서에 한해 2명을 추첨, 에버랜드 이용권 2장씩을 보내드립니다. 이름·학교·학년· 주소·전화번호를 반드시 함께 적어 보내주세요. 당첨자는 다음 주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보낼 곳: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 구관 3층 소년조선일보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 이야기' 담당자 앞(우편번호 100-756)

●문의: (02)724-7871

☞지난주 문제 정답: 아마존 익스프레스

●당첨자: 김건우(경남 창원 소답초 1학년)

박정빈(서울 예일유치원 7세)